다인리더스는 대진대 '학생 데이터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시스템(TWIN 시스템 고도화)'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 구축한 창의융합 인재양성관리시스템(TWIN)의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3년 동안 학생들의 축적된 진단, 비교과, 상담, 취업지원 등 수백만건의 누적 데이터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 데이터 분석부터 개인화된 추천 모델 개발·제공까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고도화 사업 핵심은 학생 친화적인 메뉴 재구조화와 UI/UX 개편이다. 또 누적된 학생의 교육데이터에 AI를 적용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있다. 통합적인 정보 제공과 학생 관심분야별 최적의 정보 제공으로 안정적인 대학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그간 누적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졸업자-재학생, 재학생-재학생간 사용자에 대한 신뢰도 분석과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의 학습 수준과 성향을 파악하고, 학습자별 선호도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AI를 적용한 맞춤형 학습지원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개인별로 최적화된 교과/비교과/자기주도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추천정보와 함께 유사학생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자기주도적인 대학생활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지도교수 입장에서는 졸업생 및 재학생에 대한 활동 내역을 데이터 기반으로 확인하고, 집중 케어가 필요한 학생에게 내실 있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대학차원에서는 지속적인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임무호 다인리더스 대표는 “최근 교육부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기반의 학생 지원 프로그램 유도'와 그 방향성이 정확히 일치한다”면서 “AI를 활용한 초개인화된 학습 환경을 재학생에게 지원함으로써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는 교육혁신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 사업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 학습 데이터에 대한 증빙/활용 서비스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교육지원 및 상담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