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지원한다. 경찰청이 운영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이용자 확산에 적극 협력한다.
쏘카는 경찰청과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경찰청이 운영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이용자 확산을 돕는다.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고, 사고를 내지 않겠다는 서약을 한 뒤 1년간 이를 유지하면 매년 10점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도다. 운전자 자신이 받은 벌점을 누적된 마일리지 점수로 감경 받을 수 있다.
쏘카는 이용자가 별도 홈페이지를 방문, 접수하지 않고도 쏘카 앱에서 손쉽게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에 가입할 수 있게 한다. 점수에 따라 쏘카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쏘카 크레딧)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 이용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교통안전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우철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바른 교통문화 확산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