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차상훈)은 다음 달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현장 중심 RA 의료기기 규제 실무 전문가과정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최근 국내 RA(의약품, 의료기기 등 규제 산업 분야 특정 인허가 직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RA 인력 충원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료기기산업은 국내외적인 규제 수준이 높고 각국에서 요구하는 허가·수출요건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된다.
이번 교육 인원은 20명이며 RA 관련 업무 5년 미만 의료기기 기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차상훈 이사장은 “식약처와 KBIOHealth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규제 업무 발전 및 혁신을 이끌어 갈 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정기적인 교육과정 개설로 기업 규제 담당자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