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 권봉석 COO 선임...경영전략·지원 부문 신설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부회장으로 승진, (주)LG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임됐다. 또 경영전략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해 홍범식 사장과 하범종 사장에 총괄을 맡였다.

㈜LG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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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주)LG COO 부회장

㈜LG COO에는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권봉석 부회장은 LG전자 CEO로서 선택과 집중, 사업 체질 개선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향후 ㈜LG COO로서 LG그룹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LG는 내년 1월 7일 권봉석 부회장의 ㈜LG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실시한다.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가 진행되낟.

또 ㈜LG는 COO 산하에 미래신규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할 경영전략부문과 지주회사 운영 전반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한다. 각 계열사가 고객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 경영전략팀장인 홍범식 사장이 경영전략부문장을, 현 재경팀장(CFO)인 하범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지원부문장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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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범종 (주)LG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하범종 사장은 ㈜LG 재경팀장을 맡아 그룹 전반 재무, 리스크 관리와 프로세스 체계화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향후 ㈜LG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재경, 법무, ESG, 홍보 등 경영지원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한편 S&I코퍼레이션 CEO에는 이동언 부사장이 승진해 임명됐고, LG스포츠 CEO에는 김인석 부사장이 선임됐다. LG경영개발원 서동희 부사장 정도경영TFT장도 승진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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