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팬데믹 이후 예술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일부 컬렉터 그룹이 주도하던 과거 정통 미술 시장과 달리 투자에 적극적인 MZ세대가 미술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업계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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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토어라이프스타일. [자료:삼성전자]>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을 즐기는 MZ세대 등장에 예술을 유통하고 향유하는 방식 또한 변화하고 있다. 미술관·박물관이라는 특성을 벗어나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는 예술이 등장한 것.

진입장벽이 낮은 '디지털 디바이스'나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공간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손쉽게 온라인 경매에 참여하거나 비대면으로 작가 또는 큐레이터와 소통하는 등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렸다.

이런 변화 속에서 삼성전자는 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집 안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장소, 시간에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의 아트 스토어가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더 프레임과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들에 프랑스 현지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TV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예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삼성전자 더 프레임의 다양한 행보를 살펴봤다.

◇세계 3대 미술관이 TV 속으로…삼성전자-루브르 파트너십의 시작

삼성전자 더 프레임 전용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42개국, 600명이 넘는 작가의 작품 약 1500점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집안에서도 세계 각국의 유명 미술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지난 9월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적 박물관 '루브르'와 파트너십을 체결, 더 프레임을 통해 루브르의 대표 작품을 선보였다. 더 프레임 사용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모나리자', 외젠 들라크루아(Eugene Delacroix)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 루브르 대표 작가의 명화 33점과 루브르 피라미드, 튈르리 정원 등 박물관 건물과 풍경이 포함된 대표 작품 7점까지 총 4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페인 '프라도', 러시아 '에르미타주'에 이어 루브르까지 세계 3대 유명 미술관의 주요 작품을 더 프레임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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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토어라이프스타일. [자료:삼성전자]>

◇루브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더 프레임 최초 디지털 전시회 개최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루브르 박물관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8일에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라이프스타일, IT 유관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루브르 박물관 관장 등 총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관련 전략 방향과 루브르 박물관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협업 일환으로 더 프레임을 활용한 프랑스 한정 디지털 전시회도 전개된다. 현지 더 프레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더 프레임 디지털 전시회'는 더 프레임 최초의 전시회로, 'Belles ou Louvre'(아름다운 루브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루브르 콜렉션 담당자가 선정한 '루브르의 아름다운 여인'을 콘셉트로, 전시회 소개 동영상을 비롯해 24개의 주요 작품을 더 프레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과 파트너십 기간 동안 총 2회에 걸쳐 50개 작품을 선보일 계획으로, 내년 하반기 두 번째 전시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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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토어라이프스타일. [자료:삼성전자]>

◇협업 알리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예고…프랑스 현지 소비자와 소통 노력

양사간 협업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현지 홍보 활동도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파리 외곽 순환 도로 일대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고,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협업 소식을 알린다. 더불어 프랑스 내 총 26개 주요 미디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업을 테마로 한 TV 광고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루브르 박물관을 배경으로 하는 광고는 2022년 라이프스타일 TV 신규 라인업 론칭 시점에 맞춰 제작될 예정이다. '루브르의 명작을 더 프레임을 통해 집에서 감상한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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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토어라이프스타일. [자료:삼성전자]>

◆더 프레임(The Frame)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TV로 더 프레임 전용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42개국, 600명이 넘는 작가의 작품 약 1500점을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 할 수 있으며, 4K QLED 화질과 주변 조도에 따라 색감을 조정해주는 조도 센서로 작품을 더욱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 슬림해진 24.9㎜ 두께와 다양한 색상의 액자형 베젤로 공간과의 조화를 한층 높였다. 소비자들은 화이트·티크·브라운 색상의 '플랫 베젤'과 화이트·브릭레드 색상의 각진 '챔퍼 베젤'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지난 7월 초대형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85형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32형부터 85형까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 프레임의 올해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더 프레임의 인기는 '집콕' 트렌드 장기화로 신혼부부들이 이전 대비 신혼집 인테리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거실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세련된 디자인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삼성전자 혼수클럽에 가입해 TV를 구매한 고객의 절반가량이 더 프레임을 선택했다.더 프레임은 집의 구조나 취향에 따라 여러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다. 벽에 밀착한 벽걸이 형태로 갤러리처럼 연출하거나 기본 스탠드 형태로 거실장 위에 놓아도 되고 스튜디오 스탠드를 구매해 개성 있게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원하는 베젤을 선택해 자석 탈부착 방식으로 교체할 수 있어 손쉽게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다.

뛰어난 화질은 물론 32형에서 85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인기 요인이다. 더 프레임은 2020년부터 QLED 기술을 적용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거거익선' 트렌드를 기반으로 지난 7월 85형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해 호평 받고 있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더 프레임의 60%는 75형 이상 제품으로, 작년에 12%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라이프스타일 TV 시장에서도 초대형 제품이 큰 폭으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