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출시 1년 만에 올클린 공기청정기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출시하자마자 3분에 한 대씩 팔릴 만큼 인기를 얻었다. 분리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워셔블' 구조로 항상 새 제품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1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서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올클린 공기청정기 상위 모델로 공기청정은 물론 공기살균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부유 공기 중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까지 억제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99.5%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 267, 285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친환경 가전 라인업을 강화했다.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속 감소 중이다. 가정 내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보급률은 2019년 60% 수준에서 최근 70% 이상까지 증가했다. SK매직은 시장 감소에도 올클린 공기청정기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물론 전체 공기청정기 제품 판매량도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난 성과를 거뒀다.
SK매직 관계자는 “물로 세척 가능한 워셔블 구조, 공기청정은 물론 공기살균까지 가능한 공기청정기 등 고객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점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