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기업 ESG 기술사업화 본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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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SK에코플랜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2021년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우수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설기술 공모전으로 대기업-중소기업 간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3일 열린 시상식에는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 기술과가치 임윤철 대표이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8개 기술이 접수되었으며, 기술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기술의 프로젝트 적용 가능성, 우수성, 사업성 및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8개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부적인 기술 분야별로는 친환경(신소재, 철근대체제, 플랫폼) 분야 5개사, 에너지(CCUS, ESS기술, 테양전지, 그린수소, 해상풍력 부유체)분야 1개사, 스마트건설 및 DT(BIM설계) 분야 1개사, 공법개선 분야 1개사가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 기업들은 특구재단-SK에코플랜트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받게 되며, SK에코플랜트가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함으로써 사업화 기회를 갖게 된다.

강병삼 이사장은 “SK에코플랜트 ESG 수요와 특구기업 역량에 공공기술이 더해짐으로써 성공적인 대·중·소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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