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이 고등 온라인 강의 브랜드 '이투스'에서 공부만 하면 수강료를 분기별로 환급해주는 '이투스 패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투스 패스는 대학 입학 결과와 관계 없이 일정 시간 강좌를 수강하면 수강료를 100% 환급해준다. 3월, 6월, 9월 기간 내 3과목 이상 총 120시간 이상 수강을 완료하고, 11월은 3과목 이상 총 80시간 이상 수강하면 분기별 4회에 걸쳐 현금으로 수강료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단, 수강시간 달성 후 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모의평가 및 11월 수능 채점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투스 패스 상품은 예비 고1~3학년 대상으로 정승제(수학), 이지영(사회탐구), 김민정(국어) 등 이투스 1타 강사를 비롯 전 과목 전 강좌에 무제한 수강이 가능한 '이투스 패스'와 메타버스 단과학원과 갤럭시탭, 갤럭시 워치4, 갤럭시 버즈2 등 학습 기기를 결합한 '이투스 프리미엄 패스'로 나뉜다. 학습 기기는 5000개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메타버스 단과학원은 12월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패스상품 모두 수능은 물론 학교별·교과서별 내신 대비용 '족보닷컴' 이용권과 함께 실시간 영상답변 문제풀이 학습지원 서비스인 '큐리' 이용권을 혜택으로 제공한다.
노재규 이투스교육 온라인사업본부장은 “학생들이 공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최대의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투스 패스는 주요 대학에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열심히 공부한 과정을 수강시간으로 인정해 주는 착한 환급제도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