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취약계층에 친환경 면생리대 100세트 전달

친환경 면생리대 만들기 랜선 DIY 임직원 봉사활동 전개
일회용 생리대 쓰레기 연간 458만톤

KT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이 생리대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생리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면생리대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세계에서 일회용 생리대 발생되는 쓰레기는 연간 458만톤에 이른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회용으로 소비되는 생리대를 친환경 면생리대로 교체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자는 취지다. 겉면과 속면까지 순면을 사용한 면생리대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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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랑의 봉사단과 수성구 결혼이주여성들이 친환경 면생리대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친환경 면생리대 만들기 봉사활동에는 KT대구경북광역본부 사랑의 봉사단원 10명과 수성구 결혼이주 다문화여성 10명이 참여했다.

KT는 오프라인 봉사활동에 앞서 전국의 KT 임직원이 참여하는 랜선 DIY면생리대 만들기 봉사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에서 봉사자들이 만든 친환경 면생리대 100세트는 취약계층 결혼이주여성과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김미화 KT대구경북광역본부 ESG추진팀장은 “KT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은 앞으로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며,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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