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아이파트너즈 대표 "기업과 끝까지 가는 진정한 지속성장 파트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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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끝까지 함께 하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아이파트너즈 목표는 기업 지속성장을 돕는 굿컴퍼니입니다.”

김태규 대표는 아이파트너즈를 '기업의 진정한 파트너, 지속성장 컬레버레이터'라 소개했다.

아이파트너즈는 창업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양 축으로 기업 맞춤형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운영한다. 창업기업은 창업에서 시드투자, 성장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은 지속성장을 위한 신기술 도입과 마케팅,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기술, 비즈니스 아이템, 투자, 마케팅 등 외부 소스를 기업에 전달하고 이를 기업 내부에 녹여 경쟁력을 배가해 나가는 것이 아이파트너즈 역할이자 핵심 기능”이라 말했다.

아이파트너즈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기능은 '4링크(Link)&핏(Fit)'으로 요약된다. 기술, 스타트업, 비즈니스, 인베스트먼트 4개 분야를 축으로 기업 혁신과 글로벌 성장을 도모한다.

설립 이후 기술 분야에서 기술이전 173건, 연구개발(R&D)기업 설립 32개, 정부사업 40건을 수행했다. 스타트업 분야는 누적 200개 이상 기업에 컨설팅·멘토링을 진행했고 산·학·연 전문기관 풀도 30개를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 분야는 5개국에 51개 기업 및 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수출지원사업도 10개 완료했다. 인베스트먼트 분야는 직접투자로 20개 창업기업에 8억원을 투자하고 52개 창업기업에 330억원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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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성장을 돕는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하는 김태규 대표.

현재 IBK기업은행이 주관하는 'IBK창공' 부산 운영사로 5기까지 100명 창업기업인을 양성했다. 내년 6기를 운영한다.

김 대표는 “IBK창공은 IBK기업은행 기업금융 노하우를 창업기업에 접목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수마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포스트기업으로 세워 창업기업과 연계하고 창업 아이템의 빠른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한다”며 “R&D와 상용화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의 연계는 상호 시너지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기업 시스템 엔지니어 출신이다. 업무상 해외를 자주 오가며 선진국 기술개발 성과와 기업 연계, 탄탄한 창업 지원 시스템과 인프라를 경험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도 창업에서 R&D, 애로기술 해소, 중소기업 마케팅 등 각종 지원사업이 있지만 창업기업이나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을 들여다보면 채워지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지속 성장을 목표로 현재 무엇이 필요하고, 어디서 찾고, 어떤 방법으로 해나갈지를 우리가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아이파트너즈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해외 근무 인연으로 현재 독일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 한국 대표를 맡아 국내 창업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연수, 해외 협력, 해외 진출 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협력 기업을 선택할 때 기업가 정신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스타트업이든 중소·중견기업이든 CEO 마인드가 기업 지속성장의 기반”이라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 아이파트너즈와 함께 지속성장하며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부산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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