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빅데이터 융합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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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융합분석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놀면뭐하니 팀 황수현, 양경모 한국문화정보원 국장, 스트릿관광파이터팀 임은정·박재언.

한국문화정보원이 한국철도공사·KT와 공동 개최한 '교통·문화·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융합 분석 경진대회'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문화정보원·한국철도공사·KT 공동 주최로 개최된 빅데이터 융합 분석 경진대회는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총 414명이 참여하고 19개 팀이 최종 참가했다. 참가팀은 강릉, 목포, 전주 등 3개 지역 관련 사전에 제공된 철도교통 유동인구 데이터, 문화 관광시설 데이터, 통신사 기반 이동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융합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반영한 정책·서비스를 제안했다.

주최 측은 주최사별 최우수상·우수상 1팀 등 6팀에 총 1500만원 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수상작 분석 결과와 정책·서비스 제안 발표도 진행했다.

한국문화정보원장상은 빅데이터 융합 분석을 통해 국내 '한 달 살기' 트렌드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 정보 서비스를 시연한 '놀면뭐하니'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전주지역 관광 현황과 SWOT 분석을 통한 관광 정책 방향을 제시한 '스트릿관광파이터'팀이 선정됐다.

KT(통신플랫폼)는 국제영화제 연계 철도관광 상품개발 방안을 제시한 'FF Goes On' 팀, 한국철도공사(교통플랫폼)은 ESG 관점 분석을 통해 안전한 강릉여행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하이라이트' 팀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장은 “경진대회는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협업모델을 만들고자 교통·통신 빅데이터 플랫폼과 협력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16개 플랫폼 중 이종 플랫폼 간 데이터 융합 분석 경진대회를 최초로 개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빅데이터가 데이터 기반 행정·민간 비즈니스 창출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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