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은 광주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유치원 인공지능(AI)·SW 로봇 코딩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광주 북구 신용동에 위치한 청담유치원에서 진행한 AI·SW 로봇 코딩 특강은 차세대를 살아갈 어린이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 필수적인 AI·SW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특강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유치원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코딩에 대한 즐거움, 흥미, 학생들의 협력, 배려, 양보, 집중력 등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로봇을 활용한 미래도시 만들기 교육으로 구성했다.
조영주 SW중심대학사업단 담당교수를 비롯해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진과 전국 최초 산·학·관 프로젝트인 조선대-한전KDN-전남도교육청 SW교육강사양성과정에서 배출한 우수한 강사진인 컴퓨터공학과 노치상, 하태준과 김준현, 김용수 학생 강사진이 함께 진행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유치원생은 “로봇과 함께 노는게 정말 신난다”며 “매일 로봇친구를 만나고 싶고 우리집에도 데려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청담유치원장은 “아이들이 AI와 로봇에 대해 공부하고 로봇과 놀이하면서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려워 보이는 AI나 로봇에 대해 쉽게 다가가고 자신의 미래와 꿈에 대해 더 명확히 상상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주 SW중심대학사업단 담당교수는 “AI·SW코딩교육은 현재 세계적으로 공통으로 가르치는 교육이자 앞으로의 발전이 중요한 분야다”며 “앞으로도 AI·SW교육이 보다 많은 유치원 현장에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