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석유가스 전시회(ADIPEC)에 참가해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수출컨소시엄'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일필터, 송유배관 파이프, 펌프 분야 국내 23개 중소기업이 행사를 통해 중동지역 바이어와 에이전트 계약하고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중앙회는 코로나19로 2년만에 열린 ADIPEC에서 수출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프리미엄 한국관'을 설치하고, 참여기업의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샘플과 3D 홀로그램 모형을 영상콘텐츠와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온라인 비대면 수출마케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오프라인 전시효과와 온라인 상담효과를 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서 “내년에도 오프라인 전시 마케팅에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수출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