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우수 인력 확보 위해 연봉 500만원 일괄 인상

데이터 플랫폼전문기업 인젠트가 오는 2022년 전 직원 연봉을 일괄 500만원 인상한다. 개발자 등 우수 인력 이탈을 방지하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인젠트(대표 장인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을 인상하는 내용을 담아 새로운 보상 정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전사 구성원에게 경영성과에 따라 우수 기여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스톡옵션의 경우 향후 주주총회에서 안건 의결을 통해 부여될 예정이다. 신입사원 연봉테이블도 전 직원 연봉 일괄인상액에 맞추어 적용되고 또한 연말 KPI 평가에 따른 우수성과자에게는 추가 임금 인상도 계획하고 있다.

인젠트 관계자는 “이번 보상 정책은 회사 성장과 함께 할 모든 직원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추가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제공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젠트는 전체 임직원 중 40% 이상이 연구·개발 전문인력이다. 직원에게 최고의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복장자율화, 패밀리 데이, 재직자 내일 채움 공제, 다양한 인센티브정책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직원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장인수 대표는 “회사 발전과 성장에 함께하는 모든 직원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보상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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