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톡 '퍼플라이 기부런 마라톤' 참가비 강동경희대병원 전달

Photo Image
왼쪽부터 임종성 강동경희대병원 신사업본부장, 김희정 강동경희대병원 대외협력파트장, 바비톡 정예림 매니저, 바비톡 신호택 대표,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어완규 혈액종양내과장, 유승동 의료협력실장.

바비톡이 '퍼플라이 기부런 마라톤' 참가비로 조성된 기부금 2000만원 전액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은 신호택 바비톡 대표,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퍼플라이 기부런 마라톤'은 갑작스러운 피부, 체형 변화 및 탈모 등으로 힘들어 하는 암환우들에게 가발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기부 마라톤 행사다. 기부금은 마라톤에 함께한 1000명 참가비로 마련됐으며, 전액 모두 암환우들의 맞춤 가발 제작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시작돼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이번 기부 마라톤 캠페인은 티켓 오픈 당시 3분 만에 전 참가권이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은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며 인증할 수 있는 '버추얼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릴레이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바비톡은 올해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기부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내년에는 참여 인원과 규모를 확장해 더 많은 유저가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호택 바비톡 대표는 “암환우를 위한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관계자와 기부 마라톤 참가자 전원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함께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