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늘자…신세계百, 아웃도어 매출 1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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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 캠프닉 공간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아웃도어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0%가량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아이더, 네파, 코오롱스포츠 등 인기 브랜드 등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며 매출을 견인했다. 아웃도어 아우터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한 행사도 펼친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컬럼비아, 블랙야크, 네파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나는 '윈터 아우터 대전'을 준비했다. 최대 76% 할인율로 선보인다.

아라리오점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K2 아우터 단독전을 만날 수 있으며, 강남점은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7층 연결통로에서 코오롱 안타티카 팝업전을 진행한다.

캠핑 수요도 인기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4층 아웃도어 매장 한가운데 '캠프닉존'을 만들었다. 캠프닉존에는 스노우피크, 피엘라벤, 코닥 등의 브랜드를 모았으며, 방문한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품을 비치했다. '불멍' 필수품인 접이식 스테인리스 화로를 포함해 캠핑용 나일론 앞치마, 캠핑 나이프 세트, 가스 스토브, 방한 재킷 등이 있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나들이가 증가하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캠핑 및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인기 브랜드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맞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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