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5일부터 19일까지 '2021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관련 누리집에서 개최한다.
환경부는 기업에 환경 인재 채용 기회를 주고, 환경 전문인력 취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박람회도 온라인 상에서 열린다. '박람회 누리집'에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영상면접으로 환경기업의 미래상에 적합한 인재를 환경분야 신규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연결해 줄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는 67개 환경기업이 참여하며 각 기업들의 채용공고가 게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환경기술인력 등록과 서류심사, 온라인 화상 면접, 합격 통보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박람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구인구직을 지원한다.
일신종합환경(수처리·하폐수 고도처리), 에이씨아이(스마트 폐기물 수거), 에코아이(환경컨설팅) 등 평소 구직자들이 궁금해했던 환경기업 직무를 재직자 관점에서 '가상 체험'으로 친근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전문가가 구직자 역량을 분석하여 구직자에 맞는 환경기업과 직무를 제안하는 '맞춤형 사전 상담(컨설팅)'을 제공해 인재 연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 전문인력과 우수한 환경기업이 만나 녹색산업을 선도하고 우수 인재가 미래 환경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