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경백)은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제1차 SW산학협력 자문회의를 갖고, 광주지역 SW·AI기업 및 스타트업 13개사와 SW·AI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진술 산학협력 부장교수 등 SW전공교수 12명과 광주인공지능센터·나무인텔리전스·스포투 등 AI이전기업 3개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8개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석해 대학의 연구분야와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고 대학과 기업의 공동 연구개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산·학협력의 필요성 및 추진 방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 SW·AI육성에 관한 추진 방향을 듣고 SW산학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했다.
이날 산학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산학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교류 및 공동R&D프로젝트 공동 진행 △기업의 제품·서비스의 고도화 등 문제해결형 산학협력프로젝트 지원 △실전형 SW·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인턴십 등 운영 △실전형 SW·AI 인재양성을 위해 SW교과목 및 전공에 대한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김경백 단장은 “이번 산학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에 지역 SW·AI 전문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현장실무형 SW 고급인재 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기업, 기업과 대학을 잇는 소중한 이음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