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국가품질혁신상 인재개발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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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이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인재개발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특구재단은 주요 공적으로서 △기관장의 인적자원개발 추진의지 △기관에 특화된 직무 기반 채용시스템과 포용적 인재 채용 △인사운영의 개방성 확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 △직무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는 학습체계 운영 △일 가정 양립을 위한 문화 조성 등 인사 분야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개발특구 혁신생태계 육성과 공공기술 사업화 촉진으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고유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도약을 위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HR 비전을 수립하고, 기관 핵심가치인 전문성, 혁신, 상생·협력, 투명·안전을 바탕으로 인재상을 수립했으며, 채용, 근무성적평가, 교육훈련 등에 핵심가치를 반영해 조직관리 및 인사운영을 적극 추진했다.

또 직무 맞춤형 직원채용을 위한 채용도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면서도 최근 3년간 포용적 인재채용에 앞장섰다. 채용인원 중 청년이 93%, 비수도권 지역인재 67.8%, 여성 47.7%에 달하며,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채용에 있어서도 법적 의무 고용비율을 상회하여 실질적으로 취업지원 대상자를 지원하고자 노력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인사운영 혁신 정책의 적극 이행을 위해 '일 중심' 인사제도를 신규 도입해 개방성을 확대했다. 성과중심의 특별승진 제도, 공공기관 간 협업 및 우수인재 활용을 위한 인사교류, 민간 부분의 전문성 활용을 위한 개방형 직위를 신규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또 별도로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 구성을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2018년에 100% 완료했으며, 전환된 직원의 인사관리체계를 마련하여 성장 경로를 수립하는 등 고용의 질을 개선하였다.

직무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직무 전문교육과 부서별 필요역량에 따른 자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년 직원 수의 약 50%에 달하는 80여건의 직무분야 전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14개의 자발적 학습조직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강병삼 이사장은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서 특구재단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온 원동력은 구성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린 '혁신'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표창 수상을 계기로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혁신적 업무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