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나비엔 DC온열매트(EME500)'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1985년 처음 시작한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인증 제도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 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한다.
나비엔 DC온열매트은 '눈 덮인 항아리'를 콘셉트로 한 디자인이다. 모서리 없이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담았다.
눈이 덮인 듯 부드러운 질감의 상단 커버 형상, 눈이 덮히지 않은 하단 커버쪽 부분은 거친 표면처리를 해 형태와 더불어 재질에서도 대비를 줬다. 특히 컨트롤러에 있는 1개 조그 버튼으로 쉽게 각각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EME500' 신제품은 경동나비엔 온도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8단계 온도제어로 고객이 원하는 온도를 일정하게 구현한다. 직류 저전압 방식(DC)으로 전자파 걱정도 덜었다. 특히 매트 일정부분에서만 온도를 측정하는 기존 전기매트 제품과 달리 매트부 전체 내부 열선에서 온도를 감지해 스스로 과열을 방지한다. 주위 온도 변화에 따라 출력을 달리해 설정 온도를 구현하는 '스마트히팅케어' 기술도 적용했다.
이성진 경동나비엔 상품기획부문장은 “숙면가전은 이제 건강한 잠을 위해 사용하는 필수 가전제품 시장으로 발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기능적인 장점은 물론 소비자 생활 환경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디자인적 가치를 함께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