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배관에 설치된 보온재를 기존 퍼라이트에서 에어로젤로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로젤은 퍼라이트 대비 낮은 열전도율로 열손실이 적다. 반영구적으로 재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열손실을 약 40% 이상 저감, 줄어든 에너지 사용량만큼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또 퍼라이트 폐기물을 재활용한다.
앞서 3월 롯데케미칼은 이번 교체를 위해 비어렌버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4월부터 약 5개월간 상세설계를 진행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대산공장 보온재 교체로 열손실을 저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