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한상혁 방통위원장 확진에 정부부처 '긴장'

○...한상혁 방통위원장 확진에 정부부처 '긴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 방통위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에 세종시도 공무원도 비상. 방통위는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한 위원장이 돌파감염된 것으로 확인. 김부겸 총리를 비롯, 2일 국무회의에 대면으로 참석했던 주요 장관도 줄줄이 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검사를 받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도 미뤄짐. 방통위와 업무협조가 많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긴장. 비대면 참석했던 교육부 등은 그나마 안도. 정부부처는 코로나19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서 방역대책을 재점검.

○…2년 만에 원위치되는 세종시 정무부시장직

세종시 경제부시장직이 2년 만에 정무부시장직으로 원위치.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에서 공석인 경제부시장직의 정무부시장 인물 인선 입장을 밝혀. 한달여 가까이 공백이 지속되고 있는 경제부시장직의 원위치 이유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정무적 기능 보완 필요성을 언급.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시장의 차기 지방선거 3선 도전을 위한 포석 마련을 우회적으로 시사한 것이란 관측 내놓기도. 다만 내년 지선까지 비교적 짧은 재임 기간을 고려하면 정무기능을 수행할 적임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

○…반도체 문제 풀러 문승욱 장관 방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워싱턴 D.C.를 방문. 미국 정부가 주요 기업에 요구한 반도체 공급망 정보 제출 시한이 8일. 시한 하루 직후 방문하지만, 추가 자료 요청이 있을 수 있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지원군이 절실한 상황. 산업계는 문 장관이 한국 기업들의 사정을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 문 장관은 미국 상무장관과 에너지 장관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미국 행정부, 싱크탱크, 업계 등과도 면담 예정. 산업부는 이번 방미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공급망·첨단기술 등을 아우르는 대등하고 호혜적인 경제협력 파트너십으로 격상된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세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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