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사창투 한마당' 성료…온·오프라인 병행 1만35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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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사차투 한마당 100인의 응원 영상 캡처.

광주지역 창업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유관기관 교류 및 대화합 축제인 '2021 기사창투(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이 지난주 광주첨단산업단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기사창투 한마당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지역 기업과 시민이, 온라인 중계로는 다양한 시청자 참여를 유도해 보다 풍성한 모습을 연출했다. 온라인 관람 인원을 합쳐 총 참석인원이 1만3500여명으로 집계돼 기술사업화와 창업, 투자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식은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고서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 실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장의 환영사 및 축사로 시작했다. 이후 투자약정식, 우수창업기업소개, 100명의 응원영상, 기술사업화 유공자 표창, 기술사업화 주간을 선포하는 테이프커팅과 축포가 이어졌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19개 기관 및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한 기업 성장전략' 주제로 기술특례상장과 코넥스 시장 진입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뻔뻔한 투자유치 설명회(IR)' 등 14개 행사에는 234개 기업이 기술 및 제품 소개 부스를 설치해 마케팅 경쟁을 벌였으며 총 41억원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광주 유망기술 설명회'와 '광주 우수기업 수요기술 발표회' 등에서는 160여건 아이템을 선보여 기술 기반 창업과 사업화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창업자 RE:마켓' 판매수익이 50여억원에 달하는 등 시민 관심을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유망기술 설명회를 직접 주최하고 전문가 패널을 통해 기술 정보 교류 및 기술 네트워크 활성화를 주도했다.

유진혁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중소기업과 기술사업화 유관기관이 자발적으로 사업화를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사창투 한마당을 통해 기술사업화 플랫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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