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션과 '넥스트 디지털 생태계를 리딩하는 스마트 서울의 컨트롤타워'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최근 중장기 혁신과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새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경영목표도 도출했다. 이를 통해 서울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5대 경영목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 및 확산 △디지털 격차해소 프로그램 통한 스마트 시티즌 10만명 양성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개발·적용 통한 혁신기업 200곳 육성 △메타버스 시티즌 플랫폼 활성화를 통한 메타휴먼 100만 명 달성 △재단 위상 제고로 기관 역할 증대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도 발표했다. CI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디지털 전환, 스마트 서울의 의미를 담았다. 디지털을 상징하는 알파벳 D가 서울 영문자 S를 전환하는 동적 이미지와 점을 연결하는 초연결 사회를 표현했다. 색상은 블루계열로 디지털과 청렴성을 강조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비대면 사회에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우리 재단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서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양성을 통합하고 혁신과 융합을 만들어내는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