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가 LG전자와 손잡고 올인원 영상회의 솔루션 '원퀵 리모트미팅'을 개발했다.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일체 결합한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알서포트와 LG전자는 다양한 영상회의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퀵 리모트미팅을 공동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다목적 멀티스크린 'LG 원퀵'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LG 원퀵은 4K UHD 화질을 바탕으로 영상회의를 위한 SW는 물론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전자칠판 등 영상회의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내장한 제품이다. 별도 장치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언제 어디서나 생동감 있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화면에는 LCD 셀에 터치센서를 내장하는 '인셀 터치' 기술을 적용해 터치감과 반응속도를 높였다. 일반형 '원퀵(43형)'과 기업용 '원퀵 프로(55형)' 등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며 공공기관, 기업, 중소기업, 공유오피스 등 중소형 사무실이나 원격 수업, 일반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알서포트와 LG전자는 지난 6월 올인원 영상회의 솔루션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사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합쳐 글로벌 영상회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LG전자 협업을 비롯한 다양한 전략으로 글로벌 영상회의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