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를 맞은 최근 기업계는 ICT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산업들의 세분화와 함께, 대중과 밀접한 방향으로 고도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는 대·중견기업들의 변화는 물론, 여러 정책 아래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스타트업들과 함께 더욱 짙어지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최근 환경·사회·조직(ESG) 강조와 함께 자신만의 독보적인 기술력 또는 도시·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긍정적 요소를 배경으로 남다른 성장도를 보이고 있다.
본지는 수도권 창업요람 '서울창업허브' 내 사회·기업혁신 주체로 꼽히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공동으로 [라이징 스타(트업) in 성수] 코너를 마련, 대표 스타트업 7개사들의 면면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두 번째 회차는 2017년 창업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플코스킨'을 다룬다.
'플코스킨'은 백우열 대표가 조교수로 재직중인 연세대 생명공학부와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에 따른 연부조직 결손을 채울 인공진피 대체품 등 재생용 의료기기를 선보이는 기업이다.
특히 재생용 스케폴드 단백질 연구와 함께 만든 재생용 의료기기들은 핀란드 e커머스기업과 업무협약, 북유럽 스타트업 피칭-네트워크 SLUSH 톱100 선정 등 30조원 글로벌 연부조직 재건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 개발노력을 바탕으로 노화세포 재건에 효능을 띠는 줄기세포 추출물 기반 뷰티제품 YOULIEF(유리프) 등을 신규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함께 이어가며 업계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우열 풀코스킨 대표는 "연부조직 결손 환자들에게 저렴하고 빠르며 안전한 치료법을 제시하며 인간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미래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