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11월 11~26일 '2021 게임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게임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하는 교육이다.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남 도서산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게임업계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서 교육한다. 올바른 게임문화의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게임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체험형 게임기 사용 등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게임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준근 원장은 “이번 게임 리터러시 교육으로 전남지역 초등학생이 게임사업 관련 다양한 진로에 눈을 뜨고, 올바른 게임 문화가 확산되어 게임에 대한 건강한 생각과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게임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진행했다. 10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6개교가 신청, 약 13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도서산간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