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는 '삼쩜삼' 서비스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규 채용 증가로 서울 강남구 'HJ타워'로 회사를 확장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HJ타워는 선릉역 5번출구 인근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2020년 10월 준공된 빌딩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업무환경, 편리한 이동권 등을 자랑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 사업 확대로 임직원 수를 10월 기준 80여명까지 확대했다. 올해 연말까지 세 자릿수 규모로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삼쩜삼은 근로소득자를 위한 연말정산 서비스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선보일 연말정산 서비스의 경우 추산되는 규모만 약 1800만명에 달한다. 이번 사옥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자비스앤빌런즈의 신사옥은 사내 기업문화 문화 중 하나인 '오버 커뮤니케이션'을 공간 곳곳에 녹여냈다. 직원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임직원들의 책상을 수평적으로 배치하고 편하게 휴식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오픈 라운지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스마트 오피스를 시행하면서 자율좌석제를 도입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했다. 조커, 스크루지, 타노스 등 이름부터 특별한 소규모 회의실을 다수 만들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편의성 제고와 기술 고도화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가며 '더 많은 분들께 숨은 돈을 찾아드리겠다'는 자비스앤빌런즈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