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의 '동북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일환
5~7일 사흘간 취업박람회, 해커톤 대회, 창업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취업 행사
이점식 원장 "기업과 우수 인재간 인적 교류, 소통 통한 ICT산업 활성화 장 마련"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는 동북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일환으로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경북 김천혁신도시에서 '동북권 ICT 잡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경북도와 대구시, 강원도, 김천시, 강릉시, 춘천시, 원주시가 공동으로 후원에 참여했다.
동북권 ICT 잡아 페스타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북, 대구, 강원도 소재 인공지능(AI)·SW 기업과 취업 희망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잡(JOB)아 취업 박람회 △해커톤대회 △창업 경진대회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잡(JOB)아 취업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취업 희망자 간 매칭을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업과 취업 희망자를 위한 사전 정보 공유와 면접 매칭 및 사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해커톤 대회는 42.195시간 동안 49명 참가자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참여자를 선발해 총 7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 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추진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총 700만원 상금과 전국 대회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이와 함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창업공간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 대구, 강원 지역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ICT이노베이션 스퀘어가 동북권ICT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지역기업과 우수 인재들 간 인적 교류와 소통을 통한 ICT산업 활성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