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텔리전스가 성균관대와 인공지능(AI) 기술 교류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인텔리전스는 성균관대로부터 AI 화풍 창작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며 미술, 음악, 소설 등 문화예술 분야에 AI 창작 기술을 상용화한다.
양측은 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지형 성균관대 인공지능학과장은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AI 등에서 기술력을 가진 한컴인텔리전스와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성균관대 인력이 협력하면 문화예술 분야에 혁신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는 “한컴인텔리전스와 성균관대가 가진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컴인텔리전스는 AI 데이터 수집 가공 솔루션과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를 인수하며 메타버스 분야로도 AI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