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창원 허브 라이더, 뺑소니 운전자 검거…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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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주 라이더(왼쪽)가 이준우 허브장과 바로고로부터 감사장과 상금을 받으며 기념촬영했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바로고가 뺑소니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바로고 창원 허브 황주영 라이더에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 허브 소속 황영주 라이더는 지난 9월 4일 오후 10시경 창원시 상남동 사거리에서 불법 유턴해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운전자를 목격했다. 이후 도망가는 운전자를 끈질기게 추격한 황 씨는 운전자 검거에 성공,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황영주 라이더에게 표창장과 포상품을 수여하기도 했다.

황영주 라이더는 “사고를 낸 운전자가 아무런 조치 없이 도망가는 것을 보고, 지켜만 볼 수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정의로워질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바로고 관계자는 “지역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황영주 라이더님의 용기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웃을 위한 용기 있는 마음이 지역사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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