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오는 28일 제17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데모데이에서는 뮤직테크·핀테크·이커머스·헬스케어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빌리오 △브로츠 △페이먼스(파이노버스랩) △실크원(노다랩) △라이다(플레이터블) △쿼드메디슨 △틴고랜드 등 7개사가 발표한다. 곳 피칭 IR(기업설명회) 발표 및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세계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개발환경(API) 기업인 센드버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김동신 대표가 강연한다. 래디쉬의 설립자이자 포브스로부터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이승윤 대표, 스파크랩 1기 기업이자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미미박스의 하형석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기로 했다.
스파크랩 5기 기업이자, 설립 6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공지능(AI) 기반 커리어 플랫폼 원티드랩의 공동창업자 이복기 대표 등 임직원이 대담을 나눈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팬데믹에도 월 1조 원대 투자 시대가 열리고 새로운 유니콘이 탄생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 4개월간 열정적으로 달려온 스파크랩 17기 스타트업 역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면서 “투자자는 물론 다양한 분야 혁신에 관심 있는 모든 분께 유익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