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슨, 모든 종류의 몰카잡는 '상시형 몰카탐지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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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수 지슨 이사가 상시형몰카시스템을 관람객에게 설명하고있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몰카 점검을 실시했지만 몰카 범죄 수법을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전문교육 부재와 탐지 방식 문제가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몰카를 24시간 365일 상시 탐지하는 것은 기본이고 탐지를 넘어서 몰카 범죄 자체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를 불러올 수 있어야 합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20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신제품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첫 공개하며 몰카 범죄의 사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지난 20년간 무선보안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도청과 해킹으로부터 고객의 안전공간을 지켜온 탐지 분석 기술을 토대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지능화된 온·오프형 몰카나 내부자가 설치하는 몰카부터 초소형·위장형·무선 몰카에 이르기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형의 몰카를 24시간 365일 상시 탐지할 수 있다.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의 내부 센서는 기존에 학습한 안정적인 환경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몰카로 의심되는 열원을 감지하면 해당 데이터를 수집 통합해 관리 서버로 즉시 전송해 알람을 울린다. 보안관제실에서 최종 확인을 거쳐 몰카로 의심될 경우 현장 출동과 제거를 통해 몰카 범죄를 원천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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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슨이 상용화에 성공한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설치한 장소에 '몰카 안심 존' 마크 부착을 통해 몰카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이용자는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이날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시연 과정을 체험한 한 대학생 참관객은 “TV와 신문을 통해 몰카 뉴스를 볼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러한 탐지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좀 더 안심할 수 있고 몰카 범죄 시도 자체도 줄어들게 될 것 같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부스를 방문한 경찰 관계자도 “기존 몰카 탐지 방식은 수동적인 인력점검에 따라 진행, 어려움이 있었는데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관리가 어려운 공중화장실의 경우 시민 여러분들께서 조금 더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동진 대표는 “화장실, 탈의실 등에서 고객의 안전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영업을 확대하고 몰카 안심 존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등 몰카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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