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혁 애니모션텍 대표가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 '2021 한국산업대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자본재 분야) 포상에서 기계산업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 대표는 자외선 레이저 초정밀 미세가공기와 초정밀 모션제어 핵심부품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가공용도에 따른 제품군을 국산화·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른 수입 대체와 해외 수출에 따른 국부 창출 효과는 각각 712억원과 45억원이다.
신 대표는 “애니모션텍은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 임직원 모두가 성실과 열정을 바탕으로 노력한 덕분”이라며 “향후에도 품질 제고와 제품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핵심 자본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확보를 위해 전념해 온 기계산업계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1984년부터 실시됐다. 올해 유공자는 46명이다. 수상자들은 금탑산업훈장과 은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 영예를 안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