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는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강동화)와 포인트 연동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가입자 수 30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쇼핑은 물론 도서, 티켓, 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 금액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아이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밀크파트너스는 블록체인 기반 통합 포인트 플랫폼 '밀크'를 통해 밀크 코인과 인터파크 아이포인트를 상호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 고객 계정 연동을 통한 포인트 전환 기능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밀크 고객들은 보유 포인트를 전환해 인터파크에서 사용이 가능해지고, 인터파크 고객들도 밀크 얼라이언스 참여 회사들의 서비스에 아이포인트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현재 밀크 얼라이언스에는 야놀자(여행·여가), 신세계인터넷면세점(면세점), 진에어(항공), 메가박스(멀티플렉스 영화관), CU(편의점)까지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윤중흠 밀크파트너스 실장(사업 부문 책임자)은 “국내를 대표하는 이커머스 기업까지 밀크 생태계에 합류함에 따라 밀크와 파트너사 고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오프라인에 구애받지 않는 포인트 활용성과 특별한 혜택을 더욱 체감하실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인터파크와 양사 고객 계정 연동 기능을 구축하고 기념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