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높은 유가에 대한 대책을 묻는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높은 유가가 금방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가 상황을 보며 80달러까지 갈 것으로 전망이 돼 있기 때문에 기업들과 함께 비축물량 확보, 유류세 인하 문제 등을 포함해 몇가지 대안을 검토해왔다”며 “검토 결과를 내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다현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