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신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일반 내일채움공제를 연결하는 일종의 징검다리형 공제 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청년 근로자와 중소기업이 3년간 매월 14만원씩 적립해 만기 시 1008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 내일채움공제에 비해 가입 기간은 5년에서 3년으로, 중소기업 월 납입금액은 평균 24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우영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청년 근로자와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중진공은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공제 상품 다양화와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