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ESG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국민 의견수렴 결과로 '특구재단 ESG 혁신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특구재단에서 14일 개최했다.
공모전에 접수된 138건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전문심사를 통해 대국민 대상 5건과 내부공모 3건, 총 8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국민 대상에 선정된 최우수상은 선배기업과 청년&중장년 창업인턴을 연계하는 연구개발 및 스타트업 펀딩사업으로 '연구소기업 인턴 브릿지'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협업 네트워킹 활성화 지원, 대한민국 첨단과학의 '요람(NESTs)' : 'ESG 가이드라인'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으로는 △GRI를 활용한 환경경영 정보 자발적 공시 확대 △연구계획서 '그린 가산점' 신설 및 평가시 가산점 부여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내부직원 대상으로는 △연구소기업 ESG 인증 제도 기획 및 사업화·컨설팅 연계 사업 추진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친환경 비누명함 도입을 통한 자원순환 및 개인정보 보호, 장려상으로는 △중소기업 ESG경영 표준 평가지표로 활용될 'INNO-ESG 평가지표' 개발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국민과 이해관계자 아이디어를 수렴해 ESG 가치를 확산하고 특구 기업 ESG 지원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3개 부문, 11개의 세부분야로 8월 13일부터 1달간 진행됐다.
11개 세부 분야는 친환경, 탄소중립, 그린뉴딜, 환경경영, 상생협력, 지역발전, 사회통합, 안전보안, 윤리경영, 지배구조, 국민신뢰다.
특구재단은 선정 혁신 아이디어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아이디어별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검토를 통해 세부 계획 수립 후 실행할 예정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특구재단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ESG 혁신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특구재단의 ESG 혁신 체계 속에서 적극 활용해 후속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