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5(한국토지신탁)가 스폰서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출전에 앞서 각오를 드러냈다.
김민선5는 14일부터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익산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 출전한다.
김민선5는 "올해 스폰서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며 "투어 8년차인데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처음 경험해보는 플레이 방식이라 굉장히 흥미롭다. 버디를 잡으면 2점을 얻기 때문에 당연히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할 것이다. 하지만 더블보기 이상을 하면 3점을 잃을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서 공략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대회다. KLPGA투어 최초로 홀별 성적에 따라 점수를 매겨 합산 점수로 승부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면제공=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익산=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