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은 오는 28일 국제산학협력관에서 '청년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제도(브릿지보증)교육'을 진행한다.
'브릿지보증'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해 재도전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다. 지난 6월 시행된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기존에 보증지원 받은 폐업 소상공인도 계속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명대 LINC+사업단은 이 같은 보증지원 제도를 알리고 청년기업 및 소상공인 재기와 새 출발을 돕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오는 25일까지 청년기업, 소상공인(폐업 소상공인 포함) 30~50명을 모집해 교육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박찬명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브릿지보증 법안실무부장이 강사로 나와 브릿지보증 지원 내용과 대상을 소개한다. 정부 창업지원 로드맵, 국내 신용보증제도 운영 현황,기업 신용평점 관리 개념 및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신동석 단장은 “창업 현장에 있는 청년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제도 인식 제고와 브릿지보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며 “보증제도를 활용한 자금조달은 물론 소상공인 재기, 청년기업 재도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