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칩스가 새로운 비전과 혁신의 의미가 담긴 신규 기업이미지(CI)를 12일 공개했다.
회사는 혁신 기업 이미지 구축과 동시에 그룹 체계 및 조직을 전면 개편,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가온칩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SAFE-DSP)이자 ARM 공인 디자인 파트너다.
새 CI는 기존 '레드' 계열에서 벗어나 정직과 신뢰의 색인 '블루'를 채택했다. 신뢰와 안정성이라는 기업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반도체 칩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한 심볼 마크는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가온칩스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혁신 기업의 방향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가온칩스는 새로운 CI에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기업 철학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회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의 변화와 도전 의미도 내포했다. 유연한 사고와 능동적 도전이라는 가온칩스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가온칩스는 기업이미지 개편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KISA)가 주관하는 2021 반도체 산업대전(SEDEX)에 참가한다. 반도체 산업대전은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는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제2의 도약을 하고자 기업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비전을 담아낼 CI 및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