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여수석유화학고와 배터리 소재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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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오른쪽)과 이상용 여수석유화학고 교장이 배터리 인력 양성 사업 협력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은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배터리 소재 분야 실무인력 육성, 교육환경 조성, 취업 지원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배터리 소재에 특화된 공정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양극재 공장에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생의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화학 분야 마이스터고인 여수석유화학고는 실무 중심으로 인력을 육성하고 포스코케미칼에 추천해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제조 현장에 필요한 실무 인력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우수한 실무 인력을 육성하는 것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 포스텍과 산학일체연구센터 설립, 포항대학교간 산학협력 협약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