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SNS 채널에서 전기 관련 콘텐츠 제공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명성호)이 '2021 대한민국 SNS 대상' 연구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 출연연 가운데 가장 많은 6개 SNS 채널(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포스트·TV)을 운영하고 있다. '찌릿찌릿(知it智it)' 슬로건과 KERI 캐릭터 '꼬꼬마케리'를 활용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기 관련 지식을 지속 제공해왔다.
KERI SNS콘텐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 관련 지식(무선전력전송, 전기선박, 직류·교류 전쟁, 스마트그리드)에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전기 상식(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사용하는 방법, 대기전력 및 전기요금 절약법), 국민안전 분야(여름철 낙뢰사고 예방법, 겨울철 정전기 방지법, 멀티탭 화재 방지 주의법) 등이 호평 받고 있는 콘텐츠다.
올해는 '꼬꼬마케리' 출시 10주년을 맞아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보조 캐릭터 2종(보배할배, 토토카)도 추가해 콘텐츠 흥미를 높였다. 인스타그램에서 캐릭터 활용 컷툰을 연재하고 유튜브로는 연구원이 직접 출연하는 브이로그 영상, 토크쇼 등을 제공한다.
KERI SNS 채널은 매년 100만뷰 이상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2만5000명이 넘는 고정 팬도 자랑거리다.
문소민 KERI 대외협력실장은 “많은 응원을 보내준 KERI SNS 팬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 더 알차고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1회째인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