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 기업 전용 솔루션 'U+웹팩스'를 카카오워크에 제공한다.
제휴는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협업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사는 LG유플러스 'U+웹팩스'를 카카오워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동했다. 카카오워크 고객 중 모바일·PC로 팩스를 송·수신하고자 하는 고객은 카카오워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U+웹팩스에 가입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웹팩스가 도착하면 카카오워크 메신저로 알림을 받고, 실시간으로 팩스 내용을 확인·발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양 사는 LG유플러스 기업 전용 온라인 포털 'U+비즈마켓'에 카카오워크 입점도 추진한다. U+비즈마켓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기업용 솔루션을 소개하고 가입까지 가능한 사이트다.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을 통해 카카오워크를 소개하고 가입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서비스 연동 및 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사전 테스트 등을 통해 이르면 연내 LG유플러스 기업용 솔루션과 카카오워크간 연동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는 기업 솔루션 시장에서 양사 서비스 경쟁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상호 연동 가능한 기업 솔루션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