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이 한전KDN, 전남도교육청과 공동 진행하는 '2021년 인공지능(AI)·SW코딩교육 주말교육기부활동'을 2021학년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전라남도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W코딩교육 주말교육기부활동은 AI·SW교육을 수료한 학생강사진이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C언어, 파이썬(Python), 로봇코딩, 피지컬 컴퓨팅 등 다양한 AI·SW코딩 교육기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주말교육기부활동에 참여하는 학생강사진은 2021년 제4기 SW교육강사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COS 1·2급, 인성코딩지도사 1급, 언플러그드체험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조선대학교 재학중인 박무창, 송영민, 김채린, 신혜선, 문강현, 이우철, 김금주, 신혜미, 나영혜, 박재은씨 등이다. 또한 제3기 강사진인 김주희, 이정, 전은민, 마지안, 이수정, 이지혜씨도 참여해 필수 AI·SW교육과정을 알기 쉽게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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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전라남도에 위치한 △나주세지중 △매성중 △다시중 △화순제일중 △담양여중 등 5개 중학교에서 총 20시간의 코딩교육으로 운영한다.
해당 활동은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인재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기회를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주 SW중심대학사업단 담당교수는 “현재 주말교육기부 프로젝트는 AI·SW교육 가치 확산의 선순환 모델로 자리 잡아 4년째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AI와 SW를 쉽게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이 진행되도록 체계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아낌없이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2018년부터 SW교육강사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학생강사진이 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AI·SW교육을 진행해 문제해결능력, 논리적 사고력 등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이끌어주어 한전KDN이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며 “매년 양질의 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조선대학교 조영주 교수님과 학생강사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올해 주말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조선대학교-한전KDN-전라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의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중이다. 2018년 조선대는 SW중심대학 우수대표사례 사회적 성과부분에 선정됐으며 이어 2020년 한전KDN이 제9회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2020년 SW중심대학인 원광대학교에 교육프로그램을 전수함에 따라 참여인원과 수혜인원이 늘었으며 운영 지역이 기존 전남지역에서 전북지역까지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