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엔지니어링이 중소형 발전용 스팀터빈 시장에서 포문을 열었다.
KT엔지니어링은 창원에너텍과 '스팀터빈 발전 설비 구축 사업 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창원에너텍 사업장에 대한 스팀터빈 발전 설비 구축 △향후 창원에너텍 사업장에 대한 노후 설비 교체 및 추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KT엔지니어링은 창원에너텍 사업장에 맞춤형 스팀터빈 발전 설비 제안·컨설팅과 사업 추진 시 EPC 주사업자 역할을 맡게 된다.
KT엔지니어링은 독일제 등 외산에 의존한 국내 중소형 발전용 스팀터빈 시장에서 품질·성능·가격 경쟁력을 가진 국산 제품으로 고객에 설계·제작·설치·시운전·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전무)는 “창원에너텍이 기존 폐기물 처리, 스팀 공급 및 발전사업자 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업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