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조선기자재,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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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가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한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공청회.>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원장 김형균)는 16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과 바다TV에서 온-오프라인 동시로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계획(안)'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박재홍 부산시 미래기술혁신과장은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사업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윤창원 포항공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 시민과 이해 관계자 의견 청취 시간이 이어졌다.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범위는 부산 강서·영도·남·사하·사상구와 인근 해역 등 약 15㎢이고, 특구 지정 기간은 2022년 1월~2025년 12월까지다.

주요 사업으로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 선박 실증 △이동형 액화암모니아 표준용기(ISO 탱크컨테이너) 실증 △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벙커링 구축 및 안전성 실증 등을 추진한다.

파나시아, 대창솔루션, MS가스 등 17개 기업이 사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공청회를 지켜본 시민들은 '암모니아가 왜 친환경에너지인지,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지역 기업에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안전성 문제는 없는지' 등을 물었고, 특구 지정으로 침체한 부산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실증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실증 검사와 인증을 담당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 초기부터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은 선박 배출 오염원이 대기오염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보고가 있어 선박연료의 친환경 전환이 시급하다”며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실증사업을 통해 부산이 선박, 조선기자재,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