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교육재단인 목정미래재단이 10월 1일부터 전국 초·중·고 교사 대상으로 하는 수업 공모전 '제8회 미래교육상' 접수를 진행한다.
미래교육상은 목정미래재단이 2014년부터 현직 교사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민간 주도 교육상이다. 선생님들의 전문성 향상 및 창의적 수업 역량 개발을 위해 참신한 혁신 수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응모를 원하는 초·중·고 교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22년 1월 10일 정오까지 미래엔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 내 공모전 페이지에서 개인 또는 팀(최대 5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목정미래재단이 주최하고 미래엔 엠티처가 후원하는 제8회 미래교육상 출품 분야는 총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미래교육연구' 분야에는 메이커스 교육 등 미래 교육 활동 및 연구 결과 △'인성교육혁신' 분야에는 학교·학급의 인성교육 및 교과서와 연계한 인성교육 활동 △'학교공간혁신' 분야는 학교공간혁신 교과 연계 활동 및 연구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미래교육상을 수상할 25팀에는 총상금 3070만원이 준비돼 있다. 대상 수상자 1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재직 학교에 도서 300권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3팀(분야별 1팀)과 우수상 3팀(분야별 1팀)에는 각각 상금 300만원, 100만원과 함께 재직 학교에 도서 100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내년 2월 28일에 발표된다.
이번 제8회 미래교육상에는 역대 미래교육상 수상자들로 구성된 사전투표인단을 운영해 심사 결과에 투표인단의 점수를 반영함으로써 추천 점수의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심사 점수는 사전투표인단 점수 15%, 미래엔 교수지원플랫폼 엠티처 교사 회원(준회원 이상) 추천 및 댓글 5%, 전문 심사위원 점수 80%를 반영한다.
목정미래재단 관계자는 “미래교육상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에서도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수업 방식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시는 선생님들의 수업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미래엔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참신한 수업 아이디어들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혁신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