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오픈 소스 솔루션 기업 수세소프트웨어솔루션즈 (한국대표 최근홍, 이하 '수세')가 멀티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 '수세 랜처(SUSE Rancher) 2.6'의 최신 버전 릴리즈를 발표했다.
이번 랜처 2.6 릴리즈는 수세가 지난해 12월 '랜처랩스'를 인수한 이후 첫 번째 메이저 릴리즈 발표이다. 최고 기술 및 제품 책임자인 토마스 디 지아코모(Thomas Di Giacomo)는 "수세 랜처는 수 천 개의 기업 고객에 이미 최고의 쿠버네티스 솔루션으로 입증됐다. 고객은 향상된 '수세 랜처2.6'의 기능을 통해 쿠버네티스를 더욱 간단히 구축,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랜처 개선 사항에는 로직 기반 워크플로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존 '아마존 EKS'와 '마이크로소프트 AKS' 및 '구글 GKE'에서 호스팅 되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의 전체 수명 주기 관리, 새로운 보안, 위험 및 규제 준수 기능이 포함돼 있다.
다국적 에너지 및 자동화 회사인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의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인 스티브 딜레이니(Steve Delaney)는 "2020년 랜처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서 온보딩된 프로젝트 수가 92% 증가했으며 2021년에도 동일한 수준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수세 랜처 2.6은AKS 및 EKS 등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 지원을 강화하여 운영팀에 멀티 쿠버네티스 관리를 위한 단일 창구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수세 랜처 2.6이 제공하는 이점은 먼저 사용자의 쿠버네티스 배포 및 클러스터 관리를 더욱 단순화하여 시간과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클러스터를 구축하거나 관리하는 전문가는 플랫폼 전체에 대한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재구성된 워크플로우에 액세스할 수 있다. 시각적인 복잡성 감소, 대시보드 재설계, 관리 포인트 일원화로 향상된 단일 및 멀티 클러스터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아마존 EKS 클러스터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AKS 및 구글 GKE에서 호스팅 되는 클러스터의 전체 수명 주기 관리가 추가됐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사용자는 이제 ‘수세 랜처’ 내에서 호스팅 클러스터를 쉽게 관리, 보호 및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호스트 클러스터를 ‘수세 랜처’ 배포 클러스터와 동일한 난이도로 관리할 수 있다.
강화된 엔터프라이즈 보안 및 규정 준수 기능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환경을 확장할 수 있는 안정성을 제공한다. SLE BCI(SUSE Linux Enterprise Base Container Images)와의 통합으로 사용자에 유연하고 안전한 무료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랜처는 운영자가 감사관리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향상된 감사 로그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클러스터 API를 사용한 GitOps 프로비저닝의 테크 프리뷰를 통해 IT 운영자가 사용자 오류 위험을 줄이고 배포를 표준화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클러스터 템플릿을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수세 랜처는 100% 오픈 소스이며 벤더 종속이 없음으로 인증된 쿠버네티스 배포판에서 컨테이너를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과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IT 전문가가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및 엣지에서 인증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의 운영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브옵스(DevOps)팀에 컨테이너화된 워크로드를 대규모로 구축 및 실행하기 위한 통합 도구를 제공한다.
최근홍 수세코리아 대표는 "최근 수세의 글로벌 고객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가 쿠버네티스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 요소가 오픈소스, 멀티 클러스터/엣지 배포, 설치 및 관리 용이성이었다. 수세 랜처는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다"라며 "최근 국내 기업들이 요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환경과 컨테이너 기반의 다양한 수요에 의미 있는 여러 국내 고객 사례를 확보하였다. 앞으로 국내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