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가 총 100명 규모의 신입, 경력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13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연말까지 IT와 부동산, 인테리어 등 총 27개 부문에 걸쳐 100명 이상 프롭테크 핵심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공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부문은 정보기술(IT)이다. 서비스기획을 비롯해 사용자경험(UX) 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1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어 '부동산'은 매입매각 중개와 임대차 중개, 정보수집, 데이터분석 등 6개 분야. '인테리어'는 설계와 공사, 마케팅, 가구영업, 리모델링 등 8개 분야로 이뤄졌다.
알스퀘어 하반기 공채는 '알스퀘어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알스퀘어의 현재 구성원은 약 360명으로, 서울 강남과 중구에 총 3개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국내 1위 상업용 프롭테크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및 부동산·인테리어 우수 인재를 확보할 것”이며 업계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알스퀘어는 각 부문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하고 있으며, 직무순환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 중이다. 또 '워라벨'을 지향하는 근무제도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갖췄다.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조성 중이다.
연말 리프레시휴가(12월 25일부터 다음해 1월 1일까지)와 매월 1회 오전만 근무하는 패밀리데이, 프로젝트/장기근속/생일휴가, 레저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생활비 지원, 재충전을 위한 전사 해외 워크샵, 품위유지비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회사에 따르면 알스퀘어는 전문 자체 인력을 통한 전수 조사로 10만 곳 이상의 빌딩과 오피스 공실 3만여 곳 정보를 보유했다. 고객사는 2만 곳을 넘어섰다.
STX, 대우조선해양, 씨젠, 국민연금, IBK신용정보, 구찌 코리아, 유니온페이, 크래프톤, 우아한형제들 등이 알스퀘어를 통해 사무실을 찾았다.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KB인베스트먼트 같은 투자사, 카카오M, 무신사, 비바리퍼블리카, 펍지주식회사, 하이퍼커넥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등 스타트업과 스파크플러스와 같은 코워킹스페이스, 논현빌딩, KHF클리닉, 소람한방병원 등 인테리어와 건물 리모델링도 진행했다. 국내 상위 50대 기업(매출 기준)의 60%가 알스퀘어를 이용 중이다.
알스퀘어는 맞춤형 사무용 부동산 솔루션을 비롯해 건물 및 사무실 임차 대행을 비롯해 매입/매각, 사무공간 인테리어/리모델링, 가구/전자제품 구입 및 관리, 임대 대행, 인테리어 CS까지 제공한다.
알스퀘어는 전국 인구 20만 이상 사무공간을 직접 방문해 쌓은 데이터로 시장 인습인 '허위매물' 문제를 해결했다. 데이터베이스(DB)와 ICT, 분업화를 활용, 기업 맞춤형 사무공간을 찾아준다. 사무실 임대차뿐 아니라, 인테리어, 매입매각까지 사무용을 포함한 상업용 부동산 관련 모든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한다.
회사는 KB국민은행 리브온, 우리은행 WM의 사무용 부동산 정보를 제공 중이다. 또 맞춤형 사무용 부동산 솔루션 '알스퀘어'와 인테리어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을 운영 중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와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158억 원의 누적투자금액을 확보한 바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